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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운전 취소될 가능성 있다고 보도된 시점에 일본 서일본을 접근한 태풍 '짜미(=트라마)'. 높은 해일과 파도의 모습이 거칠어지면서 전국민을 공포로 몰고 있네요. 분주히 준비한 며칠이지만 일본열도를 삼키고 있는 오늘입니다. 29일 부터 공항은 짜미가 접근하기 전에 결항이 정해졌습니다.

 

 

오키나와 모 호텔에서 유리창이 깨졌다고 합니다. 호텔유리가 두꺼울텐데...사과도 미리 수확을 해버리는 농가도 있습니다.

 

 

 

 

 

 

 

 

29일 최대풍속 65미터. 이를 시속으로 환산하면 약 230km라고 합니다. 주행중인 트럭 같은 것은 바로 자빠지는 힘입니다. 이런 위력에 여행을 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문제인데요. 지방 자치 단체 중에서는 외국인이 볼 수 있는 폭풍의 정보를 보내기전에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www.bosaimie.jp)...나고야 국제 센터 홈페이지(www.nic-nagoya.or.jp/saigai)에서는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한국어, 필리핀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를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문화 방재 네트워크 아이치 나고야 (www.nic-nagoya.or.jp/saigai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카야마 방재 (www.bousai.pref.okayama.jp/bousai) 정보입니다. 

 

 

30일 나고야 돔에서 예정이던 주니치 대 한신전 야구경기도 중단되었습니다. 나고야 돔은 한 시즌 두번 게임을 중지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축구도 상황은 마찬가지. J리그 4경기 모두 중단된 상태. 또한 나고야시에서는 레고 재팬, 히가시야마 동식물원, 아이치현 이누 야마시의 야외 박물관 메이지 무라 영업 정지중에 있다고 합니다. 29일 부터 오키나와와 가고시마 일부는 휴대 전화도 연결이 안된다고 합니다. 30일에는 1시간에 약 120mm 엄청난 비가 내렸다.

고치 현 중부에서는 토네이도 급 돌풍이 나타나 피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정전이 되면 가전 제품을 방치를 금하며, 플러그를 뽑아놓는게 중요합니다. 왜냐면 전기가 복구되는 시점에 부하가 걸려 차단기가 떨어지거나 제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